2017년 8월 19일 토요일 점심을 외식으로 하기 위해서 지난번 아버지께서 드셨던 순대국이 맛있는 곳으로 갔다. 그런데 그곳말고 다른 곳으로 가자고 하신다. 그래서 연산 사거리쪽에 맛있는 순대집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예전에 가보고 안가본곳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근처에 가보니 유명한 집이다. 벌써 4대째 하고 잇는 집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앉아서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전부 식탁으로 변경되어 있다. 꽤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고 나간다. 그리고 포장도 된다. 가격은 아주 저렴하다. 순대국밥 6000원이고 따로국밥은 7000원이다. 순대는 중 1만원이고 대 1만5천원이다. 순대국밥은 푸짐하게 나온다. 그런데 약간 냄새가 난다. 냄새만 안나면 정말 좋은데 조금 아쉽다. 깻묵을 넣고 양념장(파)을 넣으니 조..
2017년 8월 12일 부안 내소사 내소사입구까지 왔는데 날이 더워서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었는데 나무 뿌리쪽에 두꺼비가 집을 짓고 들어앉아 있다. 나오라고 해도 나오지 않는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633년(백제 무왕 34) 백제의 승려 혜구두타(惠丘頭陀)가 창건하여 처음에는 소래사(蘇來寺)라고 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대소래사와 소소래사가 있었는데, 지금 남아 있는 내소사는 소소래사이다. 2017년 가족여행으로 변산 대명리조트로 놀러왔다가 지난번 왔던 기억이 있는 내소사로 가보았다. 내소사로 들어가는 입구는 상가들이 줄지어 있다. 지역에서 나는 오디, 무화과 등등 여러가지 과일들을 쥬스형태로 만들어 팔고 있다. 오디즙을 조금 시음해보니 맛이 좋다. 그리고 꽃송이..
2017년 8월 11일 저녁식사로 부대찌개집을 찾았다. 원래는 김치찌개를 잘하는 집으로 가려했는데 휴업중이다. 예전에도 몇번왔는데 그렇게 사람들이 많지가 않다. 금요일 저녁이라서 그런가? 암튼 우리가족 식사하기에는 한산해서 좋다. 부대찌개 2인분과 아이들 떡갈비를 시켰다. 우리가 자주가는 놀부부대찌개와는 조금 맛이 다르다. 놀부부대찌개는 뭔가 세련된 맛이 있다고 한다면, 윤대감부대찌개는 투박한 맛이 있다. 그리고 량이 조금 적은듯하다. 대신에 음식물이 남지 않아서 좋다.
2017년 8월 9일 저녁 아이들과 놀아주기 - 그림 그리기 오늘은 아이들과 그림그리기를 하면서 놀아주었다. 보드판에 그림을 그리고 있길래 화첩에 그림을 그리자고 유도를 해서 각자 한가지씩 그리기로 했다. 나는 먼저 제일 간단한 저금통을 그리기로 하고, 첫째 아이는 바이올린 활, 둘째 아이는 파레트를 그리기로 했다. 원래 그림솜씨가 없던 나는 대충 형태만 그리고 색을 칠했다. 첫째 아이는 섬세하게 그리려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리고 원래 바이올린 활만 놓고 그렸는데 바이올린도 생각해서 그리고 책상도 그렸다. 둘째 아이는 그림물감이 말라있는 파레트를 그렸는데 아직 많이 서툴긴해도 형태를 잡아가도록 그린다. 그림을 다그리고 아래쪽에 날짜와 이름을 써넣었다. 그렇게 그림그리기를 끝마치고 양치를 하고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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