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30일 첫째 딸아이 코딩수업으로 남부 평생학습관에 가서 기다리다보니 지루하다. 핸드폰으로 동영상도 보고, 인터넷도 검색해서 기사도 읽어본다. 그러다 심심해서 천천히 걸어다니다보니 벽에 붙어있는 그림이 눈에 들어온다.옆에 설명을 보니 25명의 데생 수업생들이 한달간의 작업으로 완성되었다고 한다. 그림의 풍경의 논산시 중앙로 394번 길이다. 논산에 오래살았지만 딱 떠오르지 않는다. 잘 살펴보니 연무대가는길에서 오거리방향으로 본 풍경이다. 흑백이긴 하지만 비가온후 도로의 모습과 주차된 모습 등을 잘 묘사가 된 것으로 보인다.
2017년 9월 24일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 명절 전주 일요일은 벌초를 하는 날로 암묵적으로 정해져있다. 전부터 그랬지만 올해부터는 사촌형들이 더 힘들여서 벌초를 해야한다. 시사제도 겹쳐서 벌초후 시사를 지내기로 했다. 그래서 좀더 서둘러서 벌초를 했다. 예초기도 각집마다 한대씩 가져오니 4대로 하였다. 매년 생각하지만 언젠가는 납골당을 지어서 전부 한번에 모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거의 산중턱에 계신 조상의 묘를 깍기위해서 예초기 1대를 메고 동생하고 올라갔다. 그런데 작년까지 있던 수많은 나무들이 벌채를 해서 휑하게 되어있다. 아무래도 나무를 판것으로 보인다. 시원하긴한데 너무 휑하니 아쉬운 마음이 든다.
2017년 9월 23일 올해로 21회를 맞는 노인의 날 행사가 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다고한다. 관심은 초대가수 김용임이었다. 아버지께서 김용임가수의 노래를 좋아하셔서 시간이 된다면 꼭 모시고 가고 싶었다. 그런데 시간이 맞게되어서 아이들과 같이 갈수 있었다. 조금 늦은 시간이라 사람들이 정말 많다. 논산시 각 면사무소별로 부스를 만들어놓아서 식사 및 술안주를 드실수 있도록 만들어놓았다. 우선 운동장안으로 들어가보니 마침 김용임 순서가 되어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자리를 잡고 노래를 들었다. 텔레비젼으로 듣는것과는 조금 다른것같다. 역시 힘들이지 않고 노래를 잘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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